멀티탭은 우리 생활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입니다.
필수품임에도 불구하고 사용 용도에 맞지 않게 선택하여 화재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멀티탭 고르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멀티탭은 허용전류가 있습니다.
멀티탭에는 항상 표기되어 있는 게 있습니다. 위의 그림에서는 "16A 250V" 여기서 16A가 허용전류가 됩니다.
보통 일반인들이 잘 아는 소비전력은 "W"라는 기호로 표기됩니다.
소비전력 (W) = 전압(V) * 전류(A)
따라서 이 플러그는 16A * 가정용 전기 220V = 3520W, 즉 1500W 2개 정도 연결해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래의 파란색 원을 보시면 접지 하는 부위에 핀 같은 게 있습니다. 이것을"누전 핀"이라고 합니다.
이 핀의 용도는 전기에 누전이 누전이 발생한 경우 감전이 되지 않도록 전기를 흘러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대 부분의 멀티탭의 이 누전 핀이 있지만, 가끔 이 핀이 아무 저렴한 제품들도 있습니다. 이 경우 지속적으로 재품에 전류가 흘러 재품 파손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가끔 전자제품을 만지면 전기가 통하는 느낌도 받았을 겁니다.
따라서 작지만 중요한 이 핀이 있는지 반드시 한 번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속적인 누전은 사람에게도 위험하고 재품도 빠르게 파손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과부하를 차단하는 "과부하 차단 스위치"입니다.
차단 스위치 같은 경우, 위와 같이 개별로 나와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을 좋습니다.
차단 스위치를 쓰다 보면 가끔 스위치에 불이 깜빡깜빡 거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에 위험해 보이니깐 새로 구매를 해야 하나 고민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 건 전기 헤르츠 문제니 깐 걱정 안 하고 사용해도 됩니다.
그러나 일상에서 가장 위험한 경우는,
실제로 고용량 전기를 소모하는 재품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차단 스위치가 있으면 전기스위치가 나가 버리니깐 아예 차단스위치가 없는 재품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용량 전기를 사용하는 재품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난방기, 튀김기, 전기 레이지, 전자레인지, 온수기, 약탕기 등
고용량 재품을 2~3시간 정도 사용하다 보면 어느새 과부하 차단 스위치가 작동합니다. 이러한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사용 용량을 넘어 콘덴서가 가열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고용량 멀티탭을 사용해야 합니다.
다시 껐다 켜기를 반복하면서 일반 재품을 사용하다 보면 불이 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고용량 멀티탭을 사용하기 전에 몇 가지 알아 두어야 하는 게 있습니다.
우선 길이는 2m 미만의 재품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과부하 차단 스위치가 아닌 "배선 차단용" 스위치가 달려 있는 게 좋습니다.
전선 굵기는 일반 멀티탭보다 굵으니 일반 멀티 탑과 같다면 그 재품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멀티탭은 한 번 구매하면 10년 이상을 사용하는 제품이므로 무조건 싸다고 좋은 제품이 아님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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